여름 필수 가전인 에어컨 많이 찾고 계실 텐데요. 하지만 막상 구매하려고 하면 종류도 정말 많고 여러 요소에 따라서 가격이 천차만별이라 고르기가 쉽지 않습니다. 인테리어를 하면서 많은 소비자들이 선택하고 여쭤보았던 부분들을 핵심만 모아 요약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에어컨 구매가 좋을까요? 렌탈이 좋을까요?"
가장 먼저 접근해야 될 부분은 얼마만큼 사용할지에 대한 기간입니다.
만약 에어컨을 구매로 진행하여 약 5년 사용한다고 가정하면 전체 비용은 평균 약 20~30만 원 저렴합니다. 하지만 렌털 계약 시 제공하는 사은품 혜택이나 제휴카드를 사용하거나 등 부가적인 부분에서 렌털이 더 유리해질 수도 있습니다. 또한 계약 기간 동안 렌털을 모두 이행하실 경우에는 소유권 이전을 받을 수 있고 렌털 기간 중 무상으로 A/S 및 케어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 많은 분들이 3년마다 사은품 받아가시면서 업그레이드 된 모델로 갈아타시기도 하는데요. 새로 창업 또는 사무실 이전, 전세 등 새로운 공간에 이사를 가서 오랫동안 써야 되는 상황이 아니라면 렌털을 선택하는 게 더 많은 장점이 있으니 구매 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에어컨 렌탈 및 구매 가이드
에어컨 작동 방식
에어컨 견적을 받게 되면 가장 크게 변동이 심한 부분은 바로 실외기 작동 방식입니다.
에어컨은 실내 온도가 설정 온도에 도달하면 트랙이 모터 속도를 낮추는 인버터형과 모터 작동을 멈추는 정속형 에어컨으로 나뉩니다.
일반적으로 인버터형 에어컨의 가격은 정속형에 비해 최대 2배까지 비싸지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인버터형이 좋은 것은 절대 아닙니다.
희망 온도를 낮게 설정해야 하는 상황이거나 열기가 쉽게 전달되는 기밀도가 낮은 노후주택, 실외 온도가 고온인 나라나 지역에 계신 분들은 정속형이 오히려 더 좋은 선택이 됩니다.
반대로 정속형이 좋은 환경의 반대 상황이거나 기밀도가 높은 아파트는 인버터형이 훨씬 유리합니다.
최근에는 실외기가 없는 창문형 에어컨들을 사용하는 가구도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창문형 에어컨에도 인버터형과 정속형이 있고 창문형 에어컨의 큰 장점은 배송이 빠르고 배관 및 실외기 설치가 필요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벽에 구멍을 뚫을 필요도 없고 설치 비용이 들지 않습니다. 하지만 소음이나 냉방 효율 문제 같은 단점도 부각되고 있다는 것도 사실이니 구매하실 때 이 점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에어컨을 작동할 때 상시 켜두는 것이 전기 요금을 줄이는 것이 좋은지 필요할 때마다 켜는 것이 좋은지 모든 사람들이 제일 궁금해 하는 부분일 것입니다.
이 같은 경우도 작동방식에 따라 다르게 사용하셔야 됩니다.
인버터형은 계속 켜두어야 전기요금 절약이 가능합니다. 반대로 정속형은 필요할 때 켰다가 껐다가를 반복하는 것이 전기요금 절약에 훨씬 도움 됩니다. 저 같은 경우 소비자들이 여쭤보면 상업공간, 사무실이나 카페, 식당 등 손님들을 위해 항시 켜둬야 하는 공간에는 인버터를 추천드리고 에어컨을 자주 틀지 않고 아파트에 살고 계시는 분이라면 정속형을 추천드리고 있습니다.
평형선택
작동 방식을 고르면 그 다음 선택해야 될 사항이 바로 평형입니다.
지원 평수는 보통 주택이나 오피스텔 같은 공간에는 전용면적의 60~70%를 빌라나 아파트 같은 공간에는 공급면적의 50%를 면적으로 잡으시면 됩니다.
만약 조금 더 정확한 에어컨 용량을 알고 싶으면 본인이 실사용하는 평수의 400W를 곱한 값과 비슷한 정격 냉방 능력을 가진 에어컨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실 평수가 7평이면 7*400=2.8KW의 냉방 능력을 가진 에어컨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보통 저는 실평수에 1.5배 평형대의 에어컨을 사용하라고 추천하고 있습니다. 주거공간인 경우는 보통 층고가 거의 동일하기 때문에 면적대비 계산이 편하지만 상업공간의 경우는 층고가 3~4M까지 되는 건물도 많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 똑같은 평수의 공간이라도 똑같은 평형대의 에어컨을 사용할 경우 효율이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여기서 저만의 꿀팁을 드리자면 층고가 높은 공간에 에어컨을 설치해야 할 경우 천장형 에어컨이 아닌 스탠드 에어컨을 사용하셔야 냉난방 효율이 가장 좋습니다.
에어컨 사용 꿀팁
에어컨은 처음 가동시 약 3분 동안은 환기를 꼭 하셔야 됩니다. 에어컨을 사용하면 물기가 항상 있기 때문에 곰팡이 등 세균들이 번식하고 있는데요. 이 곰팡이, 세균들이 첫 가동 시 가장 많이 나오니 꼭 환기를 하시길 권장드립니다.
가끔 전기세를 절약하시려고 바람 강도를 약하게 트시는 분들이 계실겁니다. 하지만 전기요금 대부분은 바람을 낮은 온도로 만들기 위해 발생하는데요. 즉 온도를 낮출 때 발생하기 때문에 강도를 조절할 때는 전기요금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에어컨에 각 브랜드사마다 다양한 부가 기능들이 있습니다. 자동 건조기능, 취침운전, 절전운전, 필터교체 알림, 스마트폰 연결, 차일드 락 등 다양하게 있지만 어떤 기능이 있고 내가 즐겨 사용하는 기능이 있는지 구별만 하시고 이 기능들이 에어컨을 사용해야 되는 기준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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